한강에서 (At the Han River) 가사 Lyrics by 안녕하신가영 (Hello Gayoung)
한강의 많은 사람들
사람 둘에는 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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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많은 사람들
사람 둘에는 사랑 하나
긴 밤을 지나면 아침이 온다
그런데 하루가 멀다하게
뜨거운 햇살이 따스하게 널 비추면
고갤 들어 하늘을 봐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하루가 다르게 입맛이 변해
지난 세월이 모두 스쳐가듯이
느슨해진 표정으로 괜찮다 말한다
생각 없이 걸음을 옮긴다
익숙한 역이 너를 슬프게 한다
불 꺼진 집에 들어오면 이미
시작된 어둠에 슬픔이 들키지 않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서로를 지켜주겠다는 말이
우연히 내게 오나 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 봐 저 멀리서 네 향기가
누군가 먼저 말해야
시작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