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하네 가사 Lyrics by 마리아
아따
참말로 거시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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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참말로 거시기하네
서라벌의 달빛이여 천년 세월 흘렀구나
변치 않는 네 모습에 떠난 님을 원망하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목포행 완행열차
마지막 기차 떠나가고
사랑 그 사랑이 정말 좋았네
세월 그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시시콜콜한 안부나 묻는
그런 전화 말고
날 찾아오신
내 님 어서 오세요
순정을 다 바쳐서 믿었던 그 사람
사랑의 낙서만 남기고 떠나갔네
십 년은 젊어 보여요
아가씨처럼 보여요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넘던 이별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