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ending (십이월) 가사 Lyrics by Im Chang Jung
눈이 와요 두 손 맞잡고 그려 내린 그 다짐
고요하게 내리던 그 눈이 입술에 닿을 때
Best Asian Music Lyrics
눈이 와요 두 손 맞잡고 그려 내린 그 다짐
고요하게 내리던 그 눈이 입술에 닿을 때
니가 없는데도 해는 뜨고 또 지고
창 넘어 세상은 하나 변한 게 없어
한 번 더 나를 믿어주겠니 지겹겠지만 이번만
세상 모두 욕한다 해도 너를 떠날 수는 없잖아
모든 것이 평온한 이 밤
홀린 듯이 멈춰선 거리
짐작했었지만 한다는 말이 이젠 더 이상
사랑은 안 된다고 친구로 남자고 친구로
요즘 너와 나눈 문자에
이거 뭐지 기분이 좀 이상해
버스 두 정거장 삼거리 모퉁이 꺾어 셋째 집
편의점 앞 세탁소 노래방 교회 지나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무거운 침묵 속에
아프게 아주 잔인하게 내뱉는 너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