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눈깨비 가사 Lyrics by CIMOE(씨모에)
언제 오기 시작한 걸까?
밤새 못 든 잠 근심을 새벽 눈과 씻어내다가
Best Asian Music Lyrics
언제 오기 시작한 걸까?
밤새 못 든 잠 근심을 새벽 눈과 씻어내다가
쓸 말도 바닥 보인 지점에서
진심으로 모를 건
바랬던 목표는 애초에 없었지
티타늄인줄 알았던 천장은 유리였고
어느덧 헤매며 걷던 거리에는
밤을 몰고 내려앉은 수천의 땅거미들
최선으로 받아봐라 시간의 고통
최악만 선택한 죄 비참의 목도
평탄하길 바래 음악 한단 놈이
염치없이 반해 꾼 모진 꿈의 고민
진눈깨비 지고 강변 넘어 맞은 동녘
극야 속 이룬 개벽 이래 이 피로 맺은 약속
이 몸 속 불순하게 도는 붉고 뜨거운 피
그 해를 겪고 나니 새하얀 설원 드리우지
지난 일화를 여기 담아서 남겨도
다 남겨지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