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EL

가려가며 살고 있어 내 뜻대로 여전히
날 위한 삶을 만들었고 항해중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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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바라보며 동경을 하던 소년
한 치 앞을 몰라 헤메일 땐 마치 눈먼 소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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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나에게 더 이상 의밀 주지 않아
그 말인즉슨 니들의 가칠 대입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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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많지만 입을 다무는 이유
궁금하지 않으면서 굳이 되묻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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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할 별다를 거 없는 하루 내 감각은 예민해
날을 세워 너의 초점을 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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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off on off on off on off
너의 머릴 쥐어짜도록 하는 게 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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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ever known oh yeah yeah yeah
where we are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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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러봐도 텅 빈 내 머릿속엔 물음만
지표를 정할 수 없는 넓은 우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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