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어제의 시간들은 다 잊어버렸죠
어쩌면 내게는 좋은 일인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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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 수 있어요 그대의 마음을
같이 거닐 때 대화를 나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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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마음 속에
난 무얼 찾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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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어 갈게요 너무 오랫동안 걸어왔네요
잠시면 돼요 숨 돌릴 그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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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져요 그대의 사소한 모든 게
어떤 걸 좋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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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달링 떠ㅡ나가나ㅡ요
새벽..별빛 고운 흰눈 위에 떨ㅡ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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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너의 시선이 흔들릴 때
또는 나의 시선이 흩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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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식탁을 사이에 턱 두고 앉아
듣던 노래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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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을 쥔
어둔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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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둘이 저녁을 먹는다거나
손잡고 걸어 다닌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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