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물

그대여 오늘은 혼자 편지를 써요
추운 바닷속 제 유일한 흔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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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꿈꿨던 세상을 봐요
다 쓴 일기장처럼 태워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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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살고 싶어요
처음 느껴 본 바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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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에선 행복할까요
또 나완 다른 그 모습을 상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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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젠간 떨어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 언젠간 돌이킬 수 없는 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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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는 자들 모두 모여라
이 세상은 아픔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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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소나기들이
지겹게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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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 Check it out, check it out
Here we go – let me say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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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왔던 지는 노을 앞에서
괜히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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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든 기다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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