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우네 가사 Lyrics by 전미경
떠나는 당신의 손을 붙잡고 애원해도 소용없어라
그렇게 무심하게 떠나는 당신 잊으려 몸부림 쳐도
Best Asian Music Lyrics
떠나는 당신의 손을 붙잡고 애원해도 소용없어라
그렇게 무심하게 떠나는 당신 잊으려 몸부림 쳐도
내가 울어 울기는 왜 울어
스쳐가는 바람소리 때문에
맘이 울적해 광화문 포차에서
술한잔 기울이는데
밤늦은 열차에서,
아득히 들려오는 갈매기 노랫소리에,
제약산 표충사에 배롱나무꽃 활짝피고
남천강물 굽이돌아 영남루를 감아돈다
세찬 비바람에도 천년세월 지켜온
병바위 얼굴보며 달려온 세월
강할땐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날려라 날려 더높이 더멀리
자네가 부산 땅 밟은 지 몇 해이던가
꽃 시절에 너를 만나서 함께한 지난 추억들
목련꽃이 반겨주는 강변북로 마포대교에
아침해는 붉게 타오르고
푸른 시절 꽃 필 때는
눈길한번 안주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