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가사 Lyrics by 장필순
새벽은 이슬 가득 머금고
곤히 잠든 숲속을 깨우네
Best Asian Music Lyrics
새벽은 이슬 가득 머금고
곤히 잠든 숲속을 깨우네
새벽이 밝으면 아무 준비 없이
모든 걸 던지고 떠날까? 저 바다로
춤을추듯
출렁이듯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주르륵 빗줄기 하나에
또르르 구르는 흙먼지
거기 그대, 잘 있는지
저 계절 끝에 우리 언제 마주할까
하얀 벚꽃 너의 눈썹 위에
내려앉던 봄을 기억해
바람의 노랠 들었나
내게 스며오는
슬픔이 너의 가슴에
갑자기 찾아와 견디기 어려울 때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