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Hey sister 너의 눈가엔 눈물이 고여 있어
너의 그런 모습을 보면 나도 약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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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네 그림자가 발목을 잡아
울리는 전화기 소리에 설쳐 잠에서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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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꿈이라 품고는 만인에게
한껏 부풀렸던 바람 다 빠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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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바람이 차갑다
유난히 추웠던 그 해 겨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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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가 와요 널 보고싶게
잊을 만 하면 또 비가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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