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를 삼키고 가사 Lyrics by 이승훈
연두를 삼키고 초록을 태워야
그제서야 나무가 된다
Best Asian Music Lyrics
연두를 삼키고 초록을 태워야
그제서야 나무가 된다
오늘 날이 참 좋다
바람 살랑 분다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같은 날 태어나 다른 삶을 살지만
틀린 삶은 아니에요
그 누가 나를 사랑한다고 해도
이젠 사랑의 불꽃 태울 수 없네
말해주지 그랬어
매일 걷던 이길이 너무도 먼걸
버들잎 따다가 연못 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 모를 소녀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이 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을 잊고저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저
비 오는 거릴 걸었어 너와 걷던 그 길을
눈에 어리는 지난 얘기는 추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