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가사 Lyrics by 서목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Best Asian Music Lyrics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머나먼 저곳 스와니 강물 그리워라
날 사랑하는 부모 형제 이 몸을 기다려
옛날부터 전해오는 쓸쓸한 이 말이
가슴속에 그립게도 끝없이 떠오른다
창문에 걸린 달도 추워서 파란 밤
나뭇잎 오들오들 떨면서 어디 가나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곳
오 저 언덕 위 들소들 노닐고
노루 사슴 뛰노는 그곳
길가에 버려진 비닐우산 하나가
빗속에 부서져 울고있는 밤
초롱 한 눈망울에 예쁜 아기 강아지
널 만난 게 어제 같은데 넌 내 곁에 없구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신안 앞바다 수평선 너머
천사의 섬들이 아름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