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있든 햇살을 모아 주고 싶어 (With 김부경) 가사 Lyrics by 새봄 (Saevom)
잠결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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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날선 바람 드리운
어둡고 서늘한
날 등진 채 한참 멀어진
너의 뒷모습을 망설이다
하늘에 너의 얼굴이 떠오른다
바람에 너의 웃음이 들려온다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까
쏟아지는 생각에 또다시 울음이 터져
어제 말야
네게 했던 말들
나도 가끔씩은 너에게
아픈 맘을 주고 싶어
유난히 짓궂었던
여름기가 가시고
푸르던 이른 여름
풀 내음 가득했던
유난히 별이 깊던 밤이었네
지그시 본 너의 옆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