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가사 Lyrics by 산하
바보같이 믿었었지 운명이라고
바보같이 말했었지 사랑이라고
Best Asian Music Lyrics
바보같이 믿었었지 운명이라고
바보같이 말했었지 사랑이라고
냉장고에 지난 과일처럼
창문 앞에 병든 나무처럼
네 변덕에 대해서 뭐라 할게 아니지
내 느린 생각을 탓해야지
멍하니 TV만 바라봐
지구 반대편의 노을 축제의 열기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초콜릿과 맥주 한 잔
또 여유가 있다면 너의 목소리 듣고 싶어
세상 모든 두려움이 하늘에 반짝이는 밤
조용히 두 눈을 감고 너를 떠올려 보지만
돌아갈 곳이 없다면
어디로든 떠나야 해 아무 생각 없이
Boy you could be my baby
You know, you could be here
유성우처럼 내리던 하얀 눈을 맞았던
그 겨울의 너의 패딩
이미 익숙해져 버려
설렘이 없었던 지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