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

내 맘 닿길 바란 희망에
춤을 추었던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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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지금은 깨어날 때가 아닌데
난 정말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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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에 나의 생각을
살풋 놓아두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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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했을때
어디에도 없던게 많았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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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불꽃놀이 아래 숨어 지켜본 너
이제 끝이 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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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막힌 유리벽 사이
난 무너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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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그립습니다
가슴 아프게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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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깊은 곳으로 들어가 숨을 쉬어
사람의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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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잠이 오지 않는 밤
그대와의 추억 속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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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의미 없이 건넨 흔해빠진 인사가
매일 듣고 싶은 이유 그건 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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