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오래오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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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말하면 고운 얼굴로
예쁘게 웃어주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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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던 세월들
따뜻했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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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당신은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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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오 한마디, 당신마음 들었지
빈손으로 만난 사람, 고달프고 힘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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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묻은 밝은 점을 바라보다
저 달이 출구라는 상상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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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빗물들이 내게 속삭이는 목소리
탁탁 타라라락 탁탁탁 노래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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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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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지금 나를 사랑하는 건지도
가끔 꿈속에 나왔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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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왜 이래, 사랑은 왜 이래
날씨는 왜 이래, 궂은날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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