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de (feat. i9) 가사 Lyrics by 노찬영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긴 터널 끝에 마침내
Best Asian Music Lyrics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긴 터널 끝에 마침내
참 오랜만이야 이 동네도 너도
일 년이란 시간이
느즈막히 눈을 뜬 날이었죠 여유롭게 공원을 거닐고
오랜만에 벤치에 앉아 차를 마시고
텅 빈 길거리 위 홀로 남은 정류장
걷다가보면 걸음이 멈춰 서는 곳
별이 쏟아지는 한 가을밤
바람 부는 바다에 둘러앉아
작년 여름밤은 유난히 깊었고 너의 향은
그보다 더 짙게 남아있어
꽃이 핀 어느 봄날 바람 한 줌 불어올 때에
내 어깨에 기대어 있는 널 보며 정말 벅차올라서
12월 21일 밤
우리가 유난히 빛나던 날
혼자 말없이 슬퍼하고 있는 널 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