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상을 탕탕 부터 승상은 거북 대목 까지 Lyrics – 김준수

탑상을 탕탕 부터 승상은 거북 대목 까지 가사 Lyrics by 김준수

갑신년 중하월에 남해 광리왕(廣利王)이 영덕전(靈德殿) 새로 짓고 대연을 배설(排設:베풀어서)헐제 삼해 용왕을 청하여 군신빈객(君臣賓客)을 좌우로 늘여안처 수삼일을 즐기더니 과음하신 탓이온지 용왕이 우연히 득병허야 백약이 무효라 홀로 앉아 탄식을 허시는디
탑상(榻床)을 탕탕 뚜다리며 탄식허여 울음을 운다. 용왕의 기구(寄軀로)되 괴이한 병을 얻어 수정궁의 높은 집에 벗없이 누었은들 화타(華陀) 편작(扁鵲)이 없었으니 어느 누구가 날 살릴거나 웅장헌 용성(龍聲으)로 신세자탄 울음을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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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다시~ 고고천변대목까지 Lyrics – 김준수

왕이다시~ 고고천변대목까지 가사 Lyrics by 김준수

병든 용왕이 가만히 보시더니마는 내가 용왕이 아니라 오뉴월 생선전 도물주가 되었구나 경의 중에 어느 신하가 세상에를 나아가 토끼를 잡어다가 짐의 병을 구할손고 면면상고 묵묵부답이었다
왕이 다시 탄식헌다 남의 나라는 충신이 있어서 활고사군 개자추와 양초고군 기신이난 죽을 임금을 살렸건만은 우리 나라도 충신이 있으련마는 어느 누구가 날 살리리오 승상 거북이 어떠하뇨 승상 거북은 지략이 넓사옵고 복판이 모구가 대모고로 세상을 나가오면 인간들이 잡어다가 복판 떼어 대모 장도 미지게 살짝 탕건 모독이 쥘삼지 끈까지 대모가 아니면은 헐 줄을 모르니 보내지는 못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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