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crying to you still love
But you can’t hear anyway
김준수
우리수궁 – 수궁천리 Lyrics – 김준수
[아니리]
토끼가 가만히 듣더니 “그 말 참 꼭 옳소 영락없이 그렇소 그러나 대체 별주부 관상 잘 보시오
탑상을 탕탕 부터 승상은 거북 대목 까지 Lyrics – 김준수
갑신년 중하월에 남해 광리왕(廣利王)이 영덕전(靈德殿) 새로 짓고 대연을 배설(排設:베풀어서)헐제 삼해 용왕을 청하여 군신빈객(君臣賓客)을 좌우로 늘여안처 수삼일을 즐기더니 과음하신 탓이온지 용왕이 우연히 득병허야 백약이 무효라 홀로 앉아 탄식을 허시는디
탑상(榻床)을 탕탕 뚜다리며 탄식허여 울음을 운다. 용왕의 기구(寄軀로)되 괴이한 병을 얻어 수정궁의 높은 집에 벗없이 누었은들 화타(華陀) 편작(扁鵲)이 없었으니 어느 누구가 날 살릴거나 웅장헌 용성(龍聲으)로 신세자탄 울음을 운다.
수궁가 중 수궁풍류 ~ 가자가자 Lyrics – 김준수
– 아니리
토끼가 어찌 궤변(詭辯)을 늘어놨든지 용왕이 딱 돌렸던가보더라 “여봐라 토공을 해하는자는 정배(定配)를 보낼터이니
수궁가 중 사람의 내력을 들어라 ~ 더질더질 Lyrics – 김준수
(아니리)
별주부 기가맥혀 “아이고 퇴공 간 좀 팥낱만큼만 띠여주고 가란말이요 ” 가든 토끼 힐끗 돌아서며
수궁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 ~ 말을 하라니 Lyrics – 김준수
– 아니리
“아닌게아니라 대체 좋소 좋아 어서 들어가서 나 훈련대장 좀 꼭 허게하여 주시오.” “아따 글랑 염려마시오.
왕이다시~ 고고천변대목까지 Lyrics – 김준수
병든 용왕이 가만히 보시더니마는 내가 용왕이 아니라 오뉴월 생선전 도물주가 되었구나 경의 중에 어느 신하가 세상에를 나아가 토끼를 잡어다가 짐의 병을 구할손고 면면상고 묵묵부답이었다
왕이 다시 탄식헌다 남의 나라는 충신이 있어서 활고사군 개자추와 양초고군 기신이난 죽을 임금을 살렸건만은 우리 나라도 충신이 있으련마는 어느 누구가 날 살리리오 승상 거북이 어떠하뇨 승상 거북은 지략이 넓사옵고 복판이 모구가 대모고로 세상을 나가오면 인간들이 잡어다가 복판 떼어 대모 장도 미지게 살짝 탕건 모독이 쥘삼지 끈까지 대모가 아니면은 헐 줄을 모르니 보내지는 못허리다
상좌다툼~호랑이만나는대목까지 Lyrics – 김준수
그때여 별주부넌 한편을 바라보니 왼갖 그곳에서 길짐생들이 모여앉어 상좌다툼을 하는구나
우리수국 퇴략하야 ~ 일개한퇴 Lyrics – 김준수
별주부가 한 꾀를 얼른내고 목을 길게 빼어 호랭이 앞으로 바짝바짝 달려들며 “자 ! 목나가오 목나가!”
“호랭이 깜짝 놀라 “그만 나오시오 그만 나와! 이렇듯 나오다가는 하루 일천오백발도 더 나오겠소.
살아야지 Lyrics – 김준수
아이고 여보 마누라 마누라
나허고 가세 나허고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