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남

너 언제까지 숨어 지낼래
나의 별의 빛은 꺼진지 오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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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자리가 사나운 꿈을 꾸어요
잦은 악몽과 가위에 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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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깊은 영혼
길을 잃은 나의 깊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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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을 너무 못 자
예민해져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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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떻게 지냈을까
습관처럼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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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예쁜 눈 너의 눈 사이로
빛나는 눈동자 잊혀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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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너를 처음 봤을 때
문득 생각나던 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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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내게도 사랑이 찾아왔으면 해
수없이 너를 생각해 늘 그려 보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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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을 스쳐갔던
수많은 사람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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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평생 함께 할 것 같았는데
단 한장의 편지로 우린 끝이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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