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아 가사 Lyrics by 최백호
꽃이 지는 날에는 한 살이라도
젊은 니가 울어라
Best Asian Music Lyrics
꽃이 지는 날에는 한 살이라도
젊은 니가 울어라
잘 가라 나를 떠나가는 것들
그것은 젊음 자유 사랑 같은 것들
아쉬운 밤 흐믓한 밤 뽀얀 담배 연기
둥근 너의 얼굴 보이고
해운대 지나서
꽃피는 동백섬
처음 모든 게 두려웠던 날
한숨조차 힘겨웠던 날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
대수일 것 같은 인생은
가을 바다 가을 도시 – 최백호
가을이 오던 날 너는 먼 바다가 모래뻘에 서서 울고
잘 한다 잘 한다 했더니 너무 나간다
이쁘다 이쁘다 했더니 진짠줄 아네
마흔에는 마흔이라 철이 없었고
쉰에는 쉰이라 철이 없었네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 싶을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