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가사 Lyrics by 유다빈밴드
발끝을 모아 소중히 내려놓아 두네
남겨진다는 건 왜 외로워야만 할까
Best Asian Music Lyrics
발끝을 모아 소중히 내려놓아 두네
남겨진다는 건 왜 외로워야만 할까
수없이 연결된 실 속에서 사랑한 너와 나의 모습은
헝클어진 채로 버려지고 말았지
마치 오늘을 살았던 것처럼
생생하게 치는 파도
그런 날이 있어 그런 밤이 있어
말하지 아마도 말하지 않아도
잊혀지지 않아 날 보던 그대 모습
시린 바람 끝에 꽃이 피듯
잠들지 않는 밤에
품을 내어주던
돌아봐 이 순간의 선물은
나의 눈빛을 다시 만날 때 반짝일 거야
내가 갈 곳은 어디도 없지만
정처 없이 갈 곳을 헤매이죠
지나온 시간을 하나둘 밟아 내려간다
다시는 생각나지 않게 잊혀져 버리게
나의 아침이 떠나갈 때엔
아무런 인사도 필요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