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기억 가사 Lyrics by 박창근
바람이 불어 텅 빈 이 마음에
그대도 나처럼 외로운지
Best Asian Music Lyrics
바람이 불어 텅 빈 이 마음에
그대도 나처럼 외로운지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짙은 머릿결 휘날리며
내게로 다가오던 그대
하늘을 풀어놓고 큰 매 한마리 그 깃털 속에 잠자는 평화
내 손에 너의 손을 가볍게 얹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얼마나 먼 길을 걸어가야
지친 이 몸이 쉴 수 있나
어느 비 내리던 날 친구들과
함께 술 한잔하던 날
다시 소나긴 내렸죠 아침 눈을 뜰 때에도 집을 나서 때도
저무는 달을 보고 있어도 소나기는 내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