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보다 멀리, 새벽보다 가까이 가사 Lyrics by 박재우
어둑 해진 하늘
하나둘 별은 선명히
Best Asian Music Lyrics
어둑 해진 하늘
하나둘 별은 선명히
오래된 일기처럼 바래진
오랜 사랑들은 날 떠났고
저 멀리 바다가 들린다
너를 마주하던 그 여름날이 들린다
우리 조금 걸을까
날씨가 제법 추워졌지만
의미 없는 공간 속은
의미 없는 말들로 가득해
포근한 햇살에 꽃향기 스치면
너의 이름은 내게 설렘이 돼
옅은 불빛에 기대어
나 그댈 위한 시를 쓰고 있죠
하늘에 뜬 저 달처럼
우리의 이야길 띄우자
태엽을 감아 익숙한 노래가 시작되면
곧 내리는 새하얀 눈 두근거리는
선명하고 찬란했던
따스하게 날 안아주던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