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내 나이가 몇이냐고 묻지 마세요
내 나이도 잊고 산지 오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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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가다 마주칠때
뭐 그리 바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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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네가 생각나는 날이면
눈치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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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옵서예
제주로옵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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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작은 외침이
바람처럼 스쳐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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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 아무 말 없이
웃으며 떠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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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만 그렸소 눈물로 그렸소
내가살던 고국산천 고향의 내형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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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힘든날도 아픈날도 있겠지만
그러다보면 즐거운날도 언젠가는 밀려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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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you to the moon and back
Love you to the moon and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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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사랑을 몰랐죠?
당신이 힘든것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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