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령동 골목 끝 536번지에는 달이 뜬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고양이 식당이 있습니다.
워낙 미로 같은 골목이라 잘 찾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입구에 커다란 고양이 간판이 있으니
눈썰미가 좋은 분이라면 분명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고양이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은
당신처럼 아주 평범한 이들입니다.
당신은 평범하지 않다고요?
네네, 물론 우리는 모두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존재죠.
아, 지금 손님 한 분이 오셨네요.
깊게 눌러쓴 모자가 답답했나 봅니다.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모자를 벗어버리는 걸 보니.
저 귀는 뭐냐고요?
아, 그러니까 저분은 말하자면 아주 평범한 족제비 씨입니다.
“안녕하셨어요, 청소 좀 도와드릴까요?”
족제비 씨의 꼬리는 식당 앞 골목을 청소하는 데 제격이지요.
제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족제비 씨가 꼬리로 비질을 시작합니다.
달이 뜬 밤이라 족제비 씨의 흰 털이 꼭 보석처럼 반짝이는군요.
아마 낮에 보았다면 아주 평범한 사람처럼 보였을 겁니다.
당신도 살면서 족제비 씨를 한 번쯤 지나쳐갔을지도 모를 일이죠.
“오늘 메뉴는 뭔가요, 주방장님?”
아차, 화덕에 불을 올려놓은 것을 깜빡 잊고 있었네요.
오늘 메뉴는 금빛 멸치를 달달 볶아
육수를 낸 된장국과 밭에서 난
불가사리로 만든 밭불가사리 볶음이 되겠습니다.
고양이 앞발로만 캘 수 있는
밭불가사리는 미식가들도 먹기 힘든 귀한 음식이죠.
하지만 제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드리는 음식은
하나도 아깝지 않답니다.
불가사리를 캐느라 발톱이 다 닳아버렸지만 말이죠.
“오늘 불가사리는 정말 부드럽군요, 주방장님.”
족제비씨의 긴 수염이 나풀거리는 걸 보니
저 말은 진심이 분명합니다.
족제비 씨는 금멸치 된장국을
후루룩 다 마시곤 긴 한숨을 내 쉽니다.
“요즘 걱정이 많아요.”
족제비씨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귀가 쫑긋거리는 건
주방장으로서도 어쩔 수가 없지요. 사람들은 밥을 먹고 살지만,
저 같은 고양이는 이야기를 먹고 사니까요.
“제가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는 건 아시죠?
그, 굉장히 귀엽게 생겼다고 말씀드렸는데.
네, 그 아이가 이제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됐거든요.
근데 그놈이 대체 족제비인 티를 숨기지를 못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절 닮아서 꼬리 비질을 얼마나 잘하는지 아들놈이 지나가면
온 동네가 깨끗, 아, 이게 아니라 아무튼
제 꼬리를 숨길 줄을 몰라요.
요새 세상이 어디 우리 살던 때와 같나요.
예전에야 사람이나 족제비나 매한가지로 어울렸지만
아시잖아요,
요즘은 아주 평범한 사람들끼리도 서로 따돌리는걸.
어디 족제비가 살기 좋은 세상인가요.
평범하게 사는 것 말고는 바라는 게 없는데,
괜히 족제비로 태어나서 어디서 해코지나 당하지 않을는지,
요즘 잠을 편히 잘 수가 없어요.”
족제비 씨는 긴 한숨을 내 쉽니다.
뭐 그런 때가 있기는 했었습니다.
사람과 족제비와 고양이가
모두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가 되었던 시절이.
하지만 세상은 늘 변하고 우리는
거기에 적응을 할 수밖에 없지요.
똑똑똑 똑 똑
문을 다섯 번 두드리는 걸 보니 분명 배스 씨입니다.
눈치 빠른 족제비 씨가 식당 문을 열어주는군요.
저도 얼른 배스 씨가 앉을 의자에 도톰한 수건을 깔아놓습니다.
물비린내와 함께 아주 큰 입과
비늘을 가진 배스 씨가 아가미를 흔들며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주방장님. 족제비씨 있었습니까?”
저는 음식을 준비해야 하니 길게 인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배스 씨도 꽤 오랜 단골이라 족제비 씨와 안면이 있으니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고 음식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일단 배스 씨는 계속 목이 마를 테니
전용 물통부터 갖다 드려야겠군요.
“배스 씨는 한국말이 많이 늘었네요.”
“그렇습니까? 족제비씨, 감사합니다.”
배스 씨는 멀리 외국에서 사육용으로 팔려왔다가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인간의 말을 하는 것도
물비린내를 숨기는 것도 영 서툴렀는데,
지금은 한낮에 길에서 보면 저 사람이 배스 씨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 틈에 섞이는 데 익숙해졌죠.
그래도 어디 타향이 고향만 하겠습니까.
사람들 틈에 섞여 사는 건 육지 동물들에게도 썩 힘든 일인데,
배스 씨같이 물이 고향인 이에게 쉬울 리가 없지요.
가만 보자, 물고기 손님들이 오면 주려고
남겨 놓은 재료가 여기 어디 있을 텐데.
아, 찾았습니다. 여기 홍새치뱃살이 남아 있네요.
1년에 한 번 바다보다 깊은 호수 아래에서나 잡을 수 있는
홍새치뱃살이니 분명 배스 씨 입에도 잘 맞을 겁니다.
“주방장님 이 냄새는 뭡니까? 홍새치뱃살 분명하다.”
흥분한 배스 씨는 말이 엉키는 줄도 모르고 입맛을 다십니다.
족제비 씨는 어느새 그릇을 싹 비우고 일어설 채비를 하는군요.
“주방장님 오늘 제 이야기 값은 이걸로 괜찮을까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떡입니다.
족제비 씨는 활짝 웃으며 문을 나섭니다.
고민을 털어놓은 족제비 씨의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 보이는군요.
홍새치뱃살에 간장 한 국자, 설탕 한 국자,
만월주 반 국자씩을 넣고 중간 불에 조립니다.
달큼한 간장 냄새와 은은한 만월주 냄새가 식당 안에 가득 찹니다.
홍새치뱃살 간장조림이 완성되는 동안
배스 씨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주방장님, 나 고향 가고 싶다.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닙니다.
우리 필요하다고 사람들이 데려왔다.
근데 이제 필요 없다고 생태계 교란종이 부른다.
우리 붕어 먹고 산다. 고향에는 먹을 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에는 붕어 말고 없다.
붕어 먹는다고 우리 다 잡는다.
우린 굶어 죽으라는 건가? 사는 거 힘듭니다.”
뭐, 배스 씨의 먹성이 보통 좋은 게 아니니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우리 식당 단골 붕어들만 해도
배스 씨가 온다 하면 비늘이 빠지게 도망치는 현실이니.
그래도 배스 씨 사정도 딱하죠. 먹고 살려고 노력하는 게
죄는 아닐 텐데.
그나마 배스 씨는 사람들 사이에 숨어 사는 법을
익혔으니 다행입니다.
저도 요새야 길고양이 처우가 나아져서 한숨 돌리고 살지만,
예전에는 요물이라고 참 험한 일도 많이 당했죠.
자, 홍새치가 다 익었습니다.
갓 지은 따끈한 밥에 쫀득하게 졸인 홍새치면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죠.
“홍새치 맛있습니다. 고향 맛 난다.”
배스 씨는 허겁지겁 밥을 먹습니다. 그
래도 고양이 식당엔 배스 씨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있으니
이렇게 허기를 채울 수 있어 다행이죠. 아가미 뻐끔할 시간에
배스 씨는 조림 국물까지 싹 비우고 활짝 웃습니다.
요리하는 사람은 이럴 때 보람을 느끼죠.
음식값도 이야기로 두둑이 받았으니 오늘 밤은 잠들기 전에
배스 씨의 무사 무탈을 빌어줘야겠습니다.
“그럼 주방장님 안녕히 계십시오. 다음에 또 먹으러 옵니다.”
촉촉한 발걸음으로 배스 씨가 떠나갑니다.
이런, 벌써 새벽 4시가 다 되었군요.
자, 이제 문을 닫아야겠습니다.
“저, 혹시 여기가 고양이 식당인가요?”
웬 꼬마 아이 하나가 화분 뒤에서 빼꼼 고개를 내밉니다.
달도 져 가는 새벽에 꼬마 아이라니.
며칠을 안 씻었는지 행색이 꼬질꼬질합니다.
사람인 체를 하고 있지만
발톱도 꼬리도 귀도 숨기지 못하는군요.
3개월도 채 안 된 것 같은데,
입고 있는 옷을 보면 분명 주인에게 버려진 고양이가 확실합니다.
“혹시 종업원은 필요 없으신가요?”
세상 물정 모르는 고양이가 식당에 찾아와서
억지를 부리는 건 하루 이틀 일은 아닙니다.
사정은 딱하지만 버려진 고양이를 모두 거두면
이 식당엔 손님이 앉을 자리도 없을 겁니다.
“필요 없습니다.”
오늘은 입을 열고 싶지 않았는데
이 꼬마 때문에 말을 하게 되었군요.
사실 전 듣는 건 즐기지만 말하는 건 영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 입에서 이야기가 세어나가면 제 명줄도 줄어드니까요.
달 뜬 밤에 영업을 하는 고양이의 숙명입니다.
꼬마 고양이는 문 앞에서 쭈뼛쭈뼛합니다.
찾아온 고양이 중에 저렇게까지 어린 녀석은 없었는데,
요즘은 3개월짜리도 길에 버려지는 일이 흔한가 봅니다.
고양이 시절 중에 제일 예쁠 때 버려졌으니
저 녀석도 가망이 없겠군요.
역시, 고양이가 살기 좋은 세상 같은 건 따로 없을지도 모릅니다.
마음을 다잡고 셔터를 내려야겠군요.
동이 트기 전에 식당은 문을 닫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말입니다. 밥을 먹이는 일을 오래 하다 보면
직업병이라는 게 생기게 마련이죠.
허기진 이의 배부른 얼굴을 보지 못하면
밤잠을 설치는 무서운 병입니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군요.
셔터를 다시 들어 올리자 꼬마 고양이의 동그란 눈이 보입니다.
“들어오시죠.”
어차피 저도 밥을 먹어야 하니 양을 조금 더 만들면 그뿐이겠죠.
오늘 제 식사는 참치팬케이크와 귀리 싹 수프
그리고 마따따비 주스입니다.
물론 참치팬케이크에 들어가는 참치는 평범한 놈이 아닙니다.
하현달이 뜨는 밤에만 잡히는 투명한 참치,
이 참치를 먹어본 고양이들은 인간들이 만든 간식 캔 같은 건
쳐다보지도 않는 미식가가 됩니다.
3개월짜리 꼬마 고양이에게는 과분한 요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일단은 폭신한 팬케이크 반죽을 팬에 붓고,
얇게 포를 뜬 투명한 참치를 한 장 한 장 반죽 위에 얹습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식당 안을
가득 퍼져갈 때쯤 뒤집어서 5초를 더 익힙니다.
그리고 다시 뒤집어 3초를 센 뒤 접시에 꺼내면,
담백하고 달달한 투명참치 팬케이크가 완성됩니다.
“먹어도 돼요?”
역시 매너라고는 수염만큼도 없는 꼬마군요.
대답도 하기 전에 팬케이크를 입 안에 넣고 우물거리는 꼴이란.
“우와, 엄청 맛있다! 태어나서 먹은 참치 중에 제일 맛있어요!”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도 않은 주제에 건방진 소리를 하는군요.
누가 한 요리인데 맛이 없을 리가요. 수염이 씰룩거리는 걸 보니
무슨 이야기를 시작하려나 봅니다.
저는 이야기를 먹고 사는 고양이니 들어서 손해날 건 없겠지요.
“있죠, 주방장님 눈에도 제가 버려진 고양이처럼 보이나요?”
“글쎄요.”
“사실 전 버려진 고양이가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좋겠죠.
“아, 어쩌면 버려진 고양이는 맞을지도 모르지만요,
주인한테 버려진 고양이는 아니에요!
엄마한테 버려진 고양이죠.
탯줄도 안 떨어진 채로 자동차 밑에 버려졌대요.
할머니가 절 주웠는데, 아! 할머니는요 절 키워준 주인이에요.”
“그 정도는 일일이 이야기 안 해도 이해합니다.”
“헤헤, 암튼 할머니가 절 데리고 와서
우유도 먹이고 잠도 재우고 해서 키웠대요.
엄청 잘 해줬는데. 할머니랑 사는 건 되게 좋았어요.
참치도 배부를 정도로 먹을 수 있었고,
매일매일 참나무 빗으로 머리를 빗겨주는 것도 좋았어요.”
꼬마는 팬케이크 시럽을 입에 묻힌 채로
꿈을 꾸는 표정이 됩니다.
“할머니한테는 콩 냄새랑 종이 냄새랑 풀냄새가 났어요.
꼭 끌어안고 자면 따뜻했는데.
할머니는 저랑 둘이 평생 살 거라고 약속했어요.
할머니는 사람 말을 하고 저는 고양이 말로 했지만요.
분명 할머니도 제 말을 알아들었어요. 그렇게 약속했는데,
어느 날 유모차를 끌고 나간 뒤에 한 달도 넘게
집에 돌아오지 않았어요.”
흠, 한 달 넘게 돌아오지 않는 노인이라.
“그게 버려진 거 아닙니까?”
“할머니 옷도 짐도 티브이랑 장롱도 다 그대로예요!
절 버리고 싶었으면 저만 밖으로 쫓아냈겠죠.
할머니만 빼면 집은 다 그대로라고요.”
꼬마 고양이 주제에 눈에 힘을 주니 제법 다부진 얼굴입니다.
한 달이나 돌아오지 않았다면,
아마도 꼬마 고양이에게는
썩 반갑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겠군요.
이를테면, 영원한 잠을 자게 되었다던가,
어린아이로 돌아갔다거나, 그렇다거나, 저렇다거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기도 한다더군요.
어른이 되었던 기억을 잃고
아이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어지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걸 사람들은 치매라고 부른다고 하죠.
뭐, 사람이나 고양이나 언젠가는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공평하게 찾아오니까요.
“할머니를 기다려야 하는데, 한 달이나 굶으니까
배가 고파서 더는 참을 수 없었어요.”
꼬마는 한 손으로 배를 감싸 안았습니다.
하긴, 저렇게 어린 고양이가
허기를 참는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죠.
꼬마는 나이답지 않은 긴 한숨을 내쉬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자꾸 집으로 들락거려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어요.
할머니는 저를 꼭 찾으러 올 거예요.
볼 일이 있어서 집에 오지 못한 걸 거예요.
저한테 아무 말도 안 하고 간 건 정말 화가 나지만,
그래도 할머니한테는 저밖에 없거든요.”
생각했던 것만큼 수다스러운 꼬마 고양이입니다.
이야기를 들어야 살 수 있는 저 같은 고양이에게는
썩 잘 어울리는 종업원일지도 모르겠군요.
“할머니는 다시 절 찾으러 오겠죠?”
대답대신 잘 발효된 마따따비 주스를 꼬마 고양이에게 건넵니다.
“정식 종업원은 아니고 아르바이트라면 가능합니다.
식당이니 식사는 제공하죠.”
꼬마 고양이의 동공이 실처럼 가늘어집니다.
꼬리가 바짝 서는 걸 보니 기쁜가 보군요.
기쁘지 않을 리가 없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흔한 건 아니니까요.
“열심히 할게요!”
“그럼 오늘은 식당 문을 그만 닫아야 하니 뒷정리를 도와주세요.
그리고 잘 곳이 없다면 마루에 바구니를 하나 놔 줄 테니
거기 들어가서 자면 됩니다.
저는 셔터를 내리고 오죠.”
앞으로도 꼬마 녀석이 찾는 할머니는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겠지요.
이쯤 살다 보면, 지금 당장의 일이 아니라
한참 후의 일들도 어느 정도는 짐작이 된답니다.
하지만 함께 있는 동안 그렇게 사랑받고 지냈다면,
녀석도 그렇게 불행한 고양이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걸 알 수 있을 때까지 여기에서
돌아오지 않을 주인을 기다려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겠죠.
자, 이렇게 오늘 영업은 정말 끝이 났습니다.
어쩌다 보니 어수룩한 아르바이트생까지 생겨버렸군요. 그런데,
정말 오늘도 안 들어오시는 겁니까?
벌써 며칠째 우리 식당을 기웃거리기만 하고
돌아가시는 것 같던데.
퍽 소심하신 분인가 봅니다. 뭐, 이상할 것도 없죠.
보통 고양이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은
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성격을 가진 분들이 많으니까요.
오늘은 영업이 끝났지만 내일도 날이 맑으면 달이 뜰 테고,
달이 뜨면 고양이 식당도 문을 열 테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자정이 지나면 다시 찾아와주시겠습니까?
아무래도 당신의 얼굴은 꽤나 지쳐 보이는군요.
따뜻한 수프라면 얼마든지 내어 드릴 수 있습니다.
돈은 필요 없으니
내일은 당신의 이야기를 내게 들려주길 바랍니다.
전 이야기를 먹고 사는 고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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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Oil) – PINK
오늘의 말씀 – 시편 86편 1-8장
어서오세요, 고양이 식당입니다 Lyrics Romanized
myolyeongdong golmog kkeut 536beonjieneun dal-i tteun jajeongbuteo saebyeog 4sikkajiman
yeong-eob-eul haneun goyang-i sigdang-i issseubnida.
wonag milo gat-eun golmog-ila jal chaj-agal su iss-eulji moleugessjiman,
ibgue keodalan goyang-i ganpan-i iss-euni
nunsseolmiga joh-eun bun-ilamyeon bunmyeong balgyeonhal su iss-eul geobnida.
goyang-i sigdang-eul chaj-aoneun sonnimdeul-eun
dangsincheoleom aju pyeongbeomhan ideul-ibnida.
dangsin-eun pyeongbeomhaji anhdagoyo?
nene, mullon ulineun modu pyeongbeomhamyeonseodo teugbyeolhan jonjaejyo.
a, jigeum sonnim han bun-i osyeossneyo.
gipge nulleosseun mojaga dabdabhaessna bobnida.
golmog-e deul-eoseojamaja mojaleul beos-eobeolineun geol boni.
jeo gwineun mwonyagoyo?
a, geuleonikka jeobun-eun malhajamyeon aju pyeongbeomhan jogjebi ssiibnida.
“annyeonghasyeoss-eoyo, cheongso jom dowadeulilkkayo?”
jogjebi ssiui kkolineun sigdang ap golmog-eul cheongsohaneun de jegyeog-ijiyo.
jega daedab-eul hagido jeon-e jogjebi ssiga kkolilo bijil-eul sijaghabnida.
dal-i tteun bam-ila jogjebi ssiui huin teol-i kkog boseogcheoleom banjjag-ineungun-yo.
ama naj-e boassdamyeon aju pyeongbeomhan salamcheoleom boyeoss-eul geobnida.
dangsindo salmyeonseo jogjebi ssileul han beonjjeum jinachyeogass-euljido moleul il-ijyo.
“oneul menyuneun mwongayo, jubangjangnim?”
acha, hwadeog-e bul-eul ollyeonoh-eun geos-eul kkamppag ijgo iss-eossneyo.
oneul menyuneun geumbich myeolchileul daldal bokk-a
yugsuleul naen doenjang-guggwa bat-eseo nan
bulgasalilo mandeun batbulgasali bokk-eum-i doegessseubnida.
goyang-i apballoman kael su issneun
batbulgasalineun misiggadeuldo meoggi himdeun gwihan eumsig-ijyo.
hajiman je sigdang-eul chaj-aoneun sonnimdeul-ege deulineun eumsig-eun
hanado akkabji anhdabnida.
bulgasalileul kaeneula baltob-i da dalh-abeolyeossjiman mal-ijyo.
“oneul bulgasalineun jeongmal budeuleobgun-yo, jubangjangnim.”
jogjebissiui gin suyeom-i napulgeolineun geol boni
jeo mal-eun jinsim-i bunmyeonghabnida.
jogjebi ssineun geummyeolchi doenjang-gug-eul
hululug da masigon gin hansum-eul nae swibnida.
“yojeum geogjeong-i manh-ayo.”
jogjebissiui iyagiga sijagdoebnida.
ileon iyagileul deul-eul ttaemyeon gwiga jjong-geusgeolineun geon
jubangjang-euloseodo eojjeol suga eobsjiyo. salamdeul-eun bab-eul meoggo saljiman,
jeo gat-eun goyang-ineun iyagileul meoggo sanikkayo.
“jega adeul hanaleul kiugo issneun geon asijyo?
geu, goengjanghi gwiyeobge saeng-gyeossdago malsseumdeulyeossneunde.
ne, geu aiga ije yuchiwon-e gal naiga dwaessgeodeun-yo.
geunde geunom-i daeche jogjebiin tileul sumgijileul moshaeseo
geogjeong-i imanjeoman-i anilabnida.
jeol dalm-aseo kkoli bijil-eul eolmana jalhaneunji adeulnom-i jinagamyeon
on dongnega kkaekkeus, a, ige anila amuteun
je kkolileul sumgil jul-eul mollayo.
yosae sesang-i eodi uli saldeon ttaewa gatnayo.
yejeon-eya salam-ina jogjebina maehangajilo eoullyeossjiman
asijanh-ayo,
yojeum-eun aju pyeongbeomhan salamdeulkkilido seolo ttadollineungeol.
eodi jogjebiga salgi joh-eun sesang-ingayo.
pyeongbeomhage saneun geos malgoneun balaneun ge eobsneunde,
gwaenhi jogjebilo taeeonaseo eodiseo haekojina danghaji anh-eulneunji,
yojeum jam-eul pyeonhi jal suga eobs-eoyo.”
jogjebi ssineun gin hansum-eul nae swibnida.
mwo geuleon ttaega issgineun haess-eossseubnida.
salamgwa jogjebiwa goyang-iga
modu iyagileul nanugo chinguga doeeossdeon sijeol-i.
hajiman sesang-eun neul byeonhago ulineun
geogie jeog-eung-eul hal subakk-e eobsjiyo.
ttogttogttog ttog ttog
mun-eul daseos beon dudeulineun geol boni bunmyeong baeseu ssiibnida.
nunchi ppaleun jogjebi ssiga sigdang mun-eul yeol-eojuneungun-yo.
jeodo eolleun baeseu ssiga anj-eul uija-e dotomhan sugeon-eul kkal-anohseubnida.
mulbilinnaewa hamkke aju keun ibgwa
bineul-eul gajin baeseu ssiga agamileul heundeulmyeo insaleul habnida.
“annyeonghaseyo, jubangjangnim. jogjebissi iss-eossseubnikka?”
jeoneun eumsig-eul junbihaeya hani gilge insaleul hal suneun eobs-seubnida.
baeseu ssido kkwae olaen dangol-ila jogjebi ssiwa anmyeon-i iss-euni
du salam-i iyagileul nanudolog hago eumsig-eul junbihaeyagessseubnida.
ildan baeseu ssineun gyesog mog-i maleul teni
jeon-yong multongbuteo gajda deulyeoyagessgun-yo.
“baeseu ssineun hangugmal-i manh-i neul-eossneyo.”
“geuleohseubnikka? jogjebissi, gamsahabnida.”
baeseu ssineun meolli oegug-eseo sayug-yong-eulo pallyeowassdaga
igos-e jeongchaghage doeeossseubnida.
cheoeum-eneun ingan-ui mal-eul haneun geosdo
mulbilinnaeleul sumgineun geosdo yeong seotulleossneunde,
jigeum-eun hannaj-e gil-eseo bomyeon jeo salam-i baeseu ssiinga sip-eul jeongdolo
salamdeul teum-e seokk-ineun de igsughaejyeossjyo.
geulaedo eodi tahyang-i gohyangman hagessseubnikka.
salamdeul teum-e seokk-yeo saneun geon yugji dongmuldeul-egedo sseog himdeun il-inde,
baeseu ssigat-i mul-i gohyang-in iege swiul liga eobsjiyo.
gaman boja, mulgogi sonnimdeul-i omyeon julyeogo
namgyeo noh-eun jaelyoga yeogi eodi iss-eul tende.
a, chaj-assseubnida. yeogi hongsaechibaes-sal-i nam-a issneyo.
1nyeon-e han beon badaboda gip-eun hosu alaeeseona jab-eul su issneun
hongsaechibaes-sal-ini bunmyeong baeseu ssi ib-edo jal maj-eul geobnida.
“jubangjangnim i naemsaeneun mwobnikka? hongsaechibaes-sal bunmyeonghada.”
heungbunhan baeseu ssineun mal-i eongkineun juldo moleugo ibmas-eul dasibnida.
jogjebi ssineun eoneusae geuleus-eul ssag biugo il-eoseol chaebileul haneungun-yo.
“jubangjangnim oneul je iyagi gabs-eun igeollo gwaenchanh-eulkkayo?”
daedab daesin gogaeleul kkeutteog-ibnida.
jogjebi ssineun hwaljjag us-eumyeo mun-eul naseobnida.
gomin-eul teol-eonoh-eun jogjebi ssiui eokkaega jogeum-eun gabyeowo boineungun-yo.
hongsaechibaes-sal-e ganjang han gugja, seoltang han gugja,
man-wolju ban gugjassig-eul neohgo jung-gan bul-e jolibnida.
dalkeumhan ganjang naemsaewa eun-eunhan man-wolju naemsaega sigdang an-e gadeug chabnida.
hongsaechibaes-sal ganjangjolim-i wanseongdoeneun dong-an
baeseu ssiui iyagileul deul-eobolkkayo?
“jubangjangnim, na gohyang gago sipda. ogo sip-eoseo on ge anibnida.
uli pil-yohadago salamdeul-i delyeowassda.
geunde ije pil-yo eobsdago saengtaegye gyolanjong-i buleunda.
uli bung-eo meoggo sanda. gohyang-eneun meog-eul ge manh-assseubnida.
geuleonde hangug-eneun bung-eo malgo eobsda.
bung-eo meogneundago uli da jabneunda.
ulin gulm-eo jug-eulaneun geonga? saneun geo himdeubnida.”
mwo, baeseu ssiui meogseong-i botong joh-eun ge anini
salamdeul-i geogjeonghaneun geosdo mulineun anibnida.
uli sigdang dangol bung-eodeulman haedo
baeseu ssiga onda hamyeon bineul-i ppajige domangchineun hyeonsil-ini.
geulaedo baeseu ssi sajeongdo ttaghajyo. meoggo sallyeogo nolyeoghaneun ge
joeneun anil tende.
geunama baeseu ssineun salamdeul saie sum-eo saneun beob-eul
ighyeoss-euni dahaeng-ibnida.
jeodo yosaeya gilgoyang-i cheouga naajyeoseo hansum dolligo saljiman,
yejeon-eneun yomul-ilago cham heomhan ildo manh-i danghaessjyo.
ja, hongsaechiga da ig-eossseubnida.
gas jieun ttakkeunhan bab-e jjondeughage jol-in hongsaechimyeon
daleun banchan-i pil-yoga eobsjyo.
“hongsaechi mas-issseubnida. gohyang mas nanda.”
baeseu ssineun heogeobjigeob bab-eul meogseubnida. geu
laedo goyang-i sigdang-en baeseu ssiga joh-ahaneun eumsigdeul-i iss-euni
ileohge heogileul chaeul su iss-eo dahaeng-ijyo. agami ppeokkeumhal sigan-e
baeseu ssineun jolim gugmulkkaji ssag biugo hwaljjag us-seubnida.
yolihaneun salam-eun ileol ttae bolam-eul neukkijyo.
eumsiggabsdo iyagilo dudug-i bad-ass-euni oneul bam-eun jamdeulgi jeon-e
baeseu ssiui musa mutal-eul bil-eojwoyagessseubnida.
“geuleom jubangjangnim annyeonghi gyesibsio. da-eum-e tto meog-euleo obnida.”
chogchoghan balgeol-eum-eulo baeseu ssiga tteonagabnida.
ileon, beolsseo saebyeog 4siga da doeeossgun-yo.
ja, ije mun-eul dad-ayagessseubnida.
“jeo, hogsi yeogiga goyang-i sigdang-ingayo?”
wen kkoma ai hanaga hwabun dwieseo ppaekkom gogaeleul naemibnida.
daldo jyeo ganeun saebyeog-e kkoma ailani.
myeochil-eul an ssis-eossneunji haengsaeg-i kkojilkkojilhabnida.
salam-in cheleul hago issjiman
baltobdo kkolido gwido sumgiji moshaneungun-yo.
3gaewoldo chae an doen geos gat-eunde,
ibgo issneun os-eul bomyeon bunmyeong ju-in-ege beolyeojin goyang-iga hwagsilhabnida.
“hogsi jong-eob-won-eun pil-yo eobs-eusingayo?”
sesang muljeong moleuneun goyang-iga sigdang-e chaj-awaseo
eogjileul bulineun geon halu iteul il-eun anibnida.
sajeong-eun ttaghajiman beolyeojin goyang-ileul modu geodumyeon
i sigdang-en sonnim-i anj-eul jalido eobs-eul geobnida.
“pil-yo eobs-seubnida.”
oneul-eun ib-eul yeolgo sipji anh-assneunde
i kkoma ttaemun-e mal-eul hage doeeossgun-yo.
sasil jeon deudneun geon jeulgijiman malhaneun geon yeong joh-ahaji anhseubnida.
je ib-eseo iyagiga seeonagamyeon je myeongjuldo jul-eodeunikkayo.
dal tteun bam-e yeong-eob-eul haneun goyang-iui sugmyeong-ibnida.
kkoma goyang-ineun mun ap-eseo jjuppyeosjjuppyeoshabnida.
chaj-aon goyang-i jung-e jeoleohgekkaji eolin nyeoseog-eun eobs-eossneunde,
yojeum-eun 3gaewoljjalido gil-e beolyeojineun il-i heunhanga bobnida.
goyang-i sijeol jung-e jeil yeppeul ttae beolyeojyeoss-euni
jeo nyeoseogdo gamang-i eobsgessgun-yo.
yeogsi, goyang-iga salgi joh-eun sesang gat-eun geon ttalo eobs-euljido moleubnida.
ma-eum-eul dajabgo syeoteoleul naelyeoyagessgun-yo.
dong-i teugi jeon-e sigdang-eun mun-eul dad-aya hanikkayo.
hajiman mal-ibnida. bab-eul meog-ineun il-eul olae hada bomyeon
jig-eobbyeong-ilaneun ge saeng-gige malyeon-ijyo.
heogijin iui baebuleun eolgul-eul boji moshamyeon
bamjam-eul seolchineun museoun byeong-ibnida.
hansum-i jeollo naoneungun-yo.
syeoteoleul dasi deul-eo ollija kkoma goyang-iui dong-geulan nun-i boibnida.
“deul-eoosijyo.”
eochapi jeodo bab-eul meog-eoya hani yang-eul jogeum deo mandeulmyeon geuppun-igessjyo.
oneul je sigsaneun chamchipaenkeikeuwa gwili ssag supeu
geuligo mattattabi juseu-ibnida.
mullon chamchipaenkeikeue deul-eoganeun chamchineun pyeongbeomhan nom-i anibnida.
hahyeondal-i tteuneun bam-eman jabhineun tumyeonghan chamchi,
i chamchileul meog-eobon goyang-ideul-eun ingandeul-i mandeun gansig kaen gat-eun geon
chyeodabojido anhneun misiggaga doebnida.
3gaewoljjali kkoma goyang-iegeneun gwabunhan yoliga anil su eobs-seubnida.
ildan-eun pogsinhan paenkeikeu banjug-eul paen-e busgo,
yalbge poleul tteun tumyeonghan chamchileul han jang han jang banjug wie eonjseubnida.
dalkomhago gosohan naemsaega sigdang an-eul
gadeug peojyeogal ttaejjeum dwijib-eoseo 5choleul deo ighibnida.
geuligo dasi dwijib-eo 3choleul sen dwi jeobsie kkeonaemyeon,
dambaeghago daldalhan tumyeongchamchi paenkeikeuga wanseongdoebnida.
“meog-eodo dwaeyo?”
yeogsi maeneolagoneun suyeommankeumdo eobsneun kkomagun-yo.
daedabdo hagi jeon-e paenkeikeuleul ib an-e neohgo umulgeolineun kkol-ilan.
“uwa, eomcheong mas-issda! taeeonaseo meog-eun chamchi jung-e jeil mas-iss-eoyo!”
taeeonan ji myeoch gaewol doejido anh-eun jujee geonbangjin solileul haneungun-yo.
nuga han yoliinde mas-i eobs-eul ligayo. suyeom-i ssilluggeolineun geol boni
museun iyagileul sijaghalyeona bobnida.
jeoneun iyagileul meoggo saneun goyang-ini deul-eoseo sonhaenal geon eobsgessjiyo.
“issjyo, jubangjangnim nun-edo jega beolyeojin goyang-icheoleom boinayo?”
“geulsseyo.”
“sasil jeon beolyeojin goyang-iga anieyo.”
geuleohge saeng-gaghago sipdamyeon geuleohge saeng-gaghaneun geosdo johgessjyo.
“a, eojjeomyeon beolyeojin goyang-ineun maj-euljido moleujiman-yo,
ju-inhante beolyeojin goyang-ineun anieyo!
eommahante beolyeojin goyang-ijyo.
taesjuldo an tteol-eojin chaelo jadongcha mit-e beolyeojyeossdaeyo.
halmeoniga jeol juwossneunde, a! halmeonineun-yo jeol kiwojun ju-in-ieyo.”
“geu jeongdon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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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고양이 식당입니다 Lyrics English
At the end of Mingyeong -dong Alley, 536, the moon was only from midnight to 4 am
There is a cat restaurant in business.
I don’t know if I can go well because it is a maze -like alley, but
There is a big cat sign at the entrance
If you have a good eye, you will definitely find it.
The guests who come to the cat restaurant
These are very ordinary people like you.
Are you not ordinary?
Yes, of course we are all ordinary and special.
Oh, one guest came now.
The hat with a deep press was frustrating.
As soon as I entered the alley, I saw it off the hat.
What is that ear?
Oh, so he is a very ordinary weasel.
“Hello, can I help you clean?”
The tail of the weasel is perfect for cleaning the alley in front of the restaurant.
Before I answer, Mr. Zebi begins to compile with his tail.
It’s a night of the moon, so the white hair of the weasel is shining like a jewel.
Perhaps it would have been a very ordinary person if I saw it during the day.
You might have passed the weasels at least once in your life.
“What is the menu today, the chef?”
Oops, I forgot to put the fire on the oven.
Today’s menu is fried with golden anchovies
In the miso soup and the fields that have broth
It will be stir -fried fields made of starfish.
Cats can only be carried
Field fire is a rare food that is hard for gourmets.
But the foods that are given to the guests coming to my restaurant
It’s not a waste.
The toenails are worn out because of the starfish.
“Today’s starfish is really soft, chef.”
Seeing the long beard of the weasels
I mean it is clear.
Mr. Zebi
After drinking, I sigh.
“I have a lot of worries these days.”
The story of Mr. Zebi begins.
When I hear this, my ears are squeaking
I can’t help it as a chef. People live with rice,
Cats like me eat stories.
“Do you know I’m raising a son?
I told you that it looks very cute.
Yes, the child is now older to go to kindergarten.
But because he couldn’t hide the alternative weasel tee
I’m not worried about it.
When the son passes by, how good the tail is like because he looks like a temple
The whole neighborhood is clean, ah, not this, anyway
I don’t know how to hide my tail.
Where did the world of fortress lived?
Only in the past, people, weasels,
You know,
These days, very ordinary people are also beating each other.
Where is the world to live?
I don’t want to live ordinary, but I don’t want it,
I was born as a weasel, and where I would not be hurt.
I can’t sleep comfortably these days. ”
Mr. Zebi sighs long.
There was a time like that.
People and weasels and cats
Everyone talked and became friends.
But the world always changes, and we
I have no choice but to adapt there.
Smart
I saw you knocked on the door five times.
Fasty weasel will open the restaurant door.
I also put a thick towel on the chair where Mr. Bath would sit down.
A very big mouth with the watery inside
Bass with scales shakes gills.
“Hello, the chef. Was there a weasel? ”
I have to prepare food, so I can’t say hello.
Bass is also a long regular, so there is a face with Mr. Zebi.
We need to let them talk and prepare food.
First, Bass will continue to be thirsty
I have to bring a dedicated water tank.
“Bass has a lot of Korean.”
“Is that so? Thank you, thank you. ”
Bass has been sold in foreign countries for breeding
I settled here.
At first, speaking human words
I was also awkward to hide the fishy fish.
Now, if you look at the road in the middle of the day, you want that person is Bass.
I’m used to mixing people.
Where can the other incense be home?
It is hard for land animals to live mixed with people,
It can’t be easy for someone who has a water like Bass.
Let’s see it, to give you the fish guests
Where is the ingredients left here.
Oh, I found it. Here is the red belly of red sashi.
Once a year, you can catch it under a deeper lake than the sea
It is red, so it will fit well in the mouth of Bass.
“What is the smell of the chef? It is clear from the red seaweed. ”
Excited Bass doesn’t even know the tangles are tangled.
Mr. Zeje is ready to stand up and stand up at the bowl.
“Is the price of my story today?”
Instead of answering, I nod my head.
Mr. Jebi smiles and leaves the door.
The weasel of the weasel, who confessed, looks a bit lighter.
Soys who are soybeans in red belly, sugared scoops,
Put a full -fledged and half a wealthy man and put it on a medium fire.
The sweet soy sauce and the soft smell of full moon are filled in the restaurant.
Hongsaetchi belly fat soy sauce is completed
Let’s listen to Bass.
“The chef, I want to go home. I didn’t want to come.
People brought us to need.
But now I don’t need an ecosystem disturbance.
We eat and live. There was a lot to eat in my hometown.
But there is no crucian carp in Korea.
We all eat crucian carp.
Are we starving? It’s hard to live. ”
Well, Bass’s food is not usually good
It is not unreasonable for people to worry.
Our restaurant regular crucian carp
When Bass comes, it’s a reality that runs away.
Still, Bass is just right. To eat and live
It would not be sin.
At the same time, Mr. Bath
I’m glad I learned.
I also lived a sigh because of the good cats, but I also sighed, but
In the past, I had a lot of steep things as a trick.
Now, the red sashi is cooked.
If you are freshly cooked with hot rice,
You don’t need any other side dishes.
“It is delicious. It tastes like hometown. ”
Bass eats a lot of rice. that
Even in the cat restaurant, there are foods that Bass likes it.
I’m glad I can fill my hunger like this. At the time of gills
Bass emits the stew and laughs.
The cooker is rewarding at this time.
The food price was also received by a story, so tonight
I have to ask Bath’s samurai.
“Then, the chef. I will come to eat again next time. ”
Bass leaves with a moist step.
Oh, it’s already 4 am.
Now, I need to close the door.
“I, is this a cat restaurant here?”
One little child raises his head behind the pot.
The moon is also a kid at dawn.
The color of the behavior is crushed for a few days.
I’m doing a person
You can’t hide your toenails, tails, and ears.
I think it’s less than 3 months,
If you look at the clothes you are wearing, you must see a cat abandoned by the owner.
“Do you not need an employee?”
A cat who doesn’t know the world comes to the restaurant
Forcing it is not a day or two.
The situation is perfect, but if you take all the abandoned cats
There will be no room for guests to sit in this restaurant.
“I don’t need it.”
I didn’t want to open my mouth today
I was talking because of this kid.
In fact, I enjoy listening, but I don’t like it.
If the story is counted in my mouth, my name will be reduced.
It is a fate of a cat who is open at the night.
The little cat is squeaked in front of the door.
There was no young one of the cats that came to me,
Nowadays, it is common to be thrown away on the road for three months.
I was abandoned when I was the most beautiful during my cat
That guy doesn’t have a hopes.
After all, there may be no one of the worlds that cats live.
I need to hold my heart and get the shutter.
The restaurant has to close the door before the dynamics.
But. If you have been feeding rice for a long time
There’s a job disease.
If you don’t see Huh Ki -jin’s full face
It is a scary illness to install a night sleep.
The sigh comes out to the temple.
Lifting the shutter again and you can see the round eyes of the little cat.
“Come in.”
I have to eat anyway, so if you make a little more sheep.
Today’s meals are tuna pancakes and oat buds
And it is a dabby juice.
Of course, the tuna in the tuna pancake is not an ordinary guy.
Transparent tuna caught only at night when Ha Hyun -dal rises,
Cats who have eaten this tuna
It becomes a gourmet who doesn’t look at it.
For three -month little cats, it’s an undeserved dish.
First, pour a fluffy pancake dough into the pan,
Put a thinly a transparent tuna on a piece of dough.
Sweet and savory smell inside the restaurant
When it is full, turn over and cook for 5 seconds.
And if you turn it over and take it out after 3 seconds,
The light and sweet transparent tuna pancake is completed.
“Can I eat?”
After all, it’s a kid who doesn’t have a beard.
It’s like a pancake in your mouth before you answer.
“Wow, it’s very delicious! It is the most delicious among the tuna I was born! ”
It’s a cheeky sound on a topic that has been born for a few months.
Who is a dish, but it doesn’t taste good. Seeing the beard looks seal
I think I’m going to start talking.
I’m a cat that eats a story, so I can’t lose it.
“Is it like a cat that was abandoned in your eyes?”
“I do not know.”
“In fact, I’m not an abandoned cat.”
If you want to think so, you should think so.
“Oh, maybe an abandoned cat may be right,
It’s not a cat abandoned by the owner!
It’s a cat abandoned by my mom.
The umbilical cord was abandoned under the car without falling off.
My grandmother picked it up, ah! Grandma is the owner who raised this. ”
“That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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